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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 8. 31.
D34
놓쳐왔던 것을 되돌릴려 하고 있군요. 이제와서?
2020. 8. 31.
D34
비록 고통뿐인 삶일지라도 어떻게든. 한줌의 가능성이라도 찾아 움켜쥐기를. 당신과 그리고 저를 부른 목소리가 바란다면. 어쩔 수 있나, 원하는 대로 해볼게요.
2020. 8. 21.
D31
그렇게나 돌아보기 싫어했던 사람이 마침내 돌아봤을 때는, 모든 게 끝나가던 때. 그 속에서 절망이 남겨놓은 부스러기를 본 건가요? 아니면 바닥에 흩어진 손톱들을 보고 있었나요?
2020. 8. 17.
D27
죽지도 않을 목숨 최대한 고통스럽게 만들어보자고.
2020. 8. 9.
ef 11
연인이 되면 안될까? 알았어요, 연인이 되어요. 단 하루만.
2020. 6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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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마워, 료. 신라는 료를 많이 좋아한다고 생각해.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았더라도 그랬을 거야.
2020. 6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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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누구도 영원을 바라고 사랑하진 않아. 그러니까 한순간 한순간 서로에게 모든 걸 다하는 거야. ...이게 내 사랑이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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